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정후 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2루타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에서는 유해란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립니다.

ADVERTISEMENT



해외 스포츠 소식,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팀이 0-1로 뒤처지고 있던 1회 말, 이정후가 밀워키 선발의 초구를 받아쳐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현지 중계 해설>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파울라인을 향합니다. 이정후가 안타를 하나 추가합니다."

시즌 11호 2루타로 이정후는 MLB 전체 2루타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고, 팀 창단 이래 세 번째로 시즌 개막 후 25경기 만에 30안타와 2루타 10개를 달성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1회초 수비에선 빠른 판단으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볼넷 2개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3할3푼3리를 유지했고, 팀은 6-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23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중국 류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는데, 퍼터를 바꾼 것이 묘수였습니다.

<유해란/골프선수> "전에 쓰던 퍼터는 페이스가 열려서 퍼트를 놓쳤었는데, 새 퍼터는 그런 실수가 없었습니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버디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한테 잘 맞는 것 같아요."

김효주도 5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골프선수> "마지막에 좀 실수를 했기 때문에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잘 추스르고 내일 플레이에 영향이 안끼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코르다는 5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18위에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박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