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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치는 1년 중 요즘 이맘때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제철을 맞아 부산 기장군에서 멸치축제가 개최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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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축제장 한 곳에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몰린 이유는 멸치회를 맛보기 위해섭니다.

새콤한 양념과 채소를 곁들인 생멸치, 입 안에 들어가자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윤길의 / 부산시 동래구> "제가 해마다 멸치축제 하는데 오거든요. 올해는 더 맛있네요. 끝내줍니다."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 멸치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1997년 시작한 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습니다.

멸치는 1년 중 4월에서 6월 사이에 잡히는 몸길이 10~15㎝의 대멸치가 가장 살이 연하고 지방이 풍부해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회로 먹거나 젓갈용으로 가장 으뜸으로 칩니다.

또 이 시기, 멸치가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어획량이 많고 품질도 뛰어납니다.

<이영미 / 부산시 연제구> "멸치가 통통하니 부드럽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부산에 와야 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장멸치축제는 지난해 축제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개최를 포기해야만 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종복 / 기장군수> "기장멸치축제가 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멸치무료시식회와 해상 불꽃 쇼가 있고 인기 가수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기장 멸치 맛보시러 기장 대변항으로 오십시오."

<고휘훈 기자> "기장멸치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화면제공 기장군청]

#멸치 #기장멸치축제 #대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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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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