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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선 4강전을 치르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맞수토론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오후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TV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양소리 기자.
국민의힘에서는 끝장토론이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오후 4시부터 일대일 맞수토론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홍준표 후보가 과거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집에 갔다줬다"고 발언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홍 후보는 과거 검찰이 이재명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오용 문제로 기소했을 때 '이런 걸로 기소하냐?''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는데,
이 역시 홍 후보의 세금 사용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홍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장관 시절, 검사 200명을 동원했는데도 이재명을 못 잡았다"며 결국 수사에 실패한 한 후보가 법인카드 사용이라는 작은 문제를 기소한 걸 꼬집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어제 두 차례 일대일 토론을 진행했던 김문수 후보, 오늘은 캠프 사무실에서 여의도연구원 윤희숙 원장의 '계엄 사과' 발언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발버둥을 치지 않으면 우리가 나라에 죄를 짓고, 국민에 죄를 짓는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간절한 목소리가 어제 윤희숙 원장의 목소리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이것은 바람직한 것이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은 계엄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불가피하게 했다고 보지만, 저는 계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과도 당연히 될 때가 되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AI 기술패권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오늘 이공계끼리 이렇게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수 있을 것인지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우리 삶의 문제까지 한번 시간 나는 대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마지막 토론을 앞두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밤 10시 민주당은 경선 마지막 TV 토론회를 엽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경선 3차 토론에서 약 90분 동안 정치와 경제, 안보 분야에서 격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내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원에서 농업 진흥 간담회를 열어 막판까지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안방으로 꼽히는 만큼, 내일 있을 호남권 경선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이어간 뒤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가지고, 많이 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는데, 문 전 대통령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검찰의 뇌물죄 기소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기소 자체도 부당하지만, 뭔가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검찰이 그만큼 정치화돼 있고…"
김경수 후보는 판문점선언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검찰의 수사기능이 왜 해체돼야 하는지 각인시켜 준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매관매직"이라고 비난하며 "단호하게 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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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경선 4강전을 치르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맞수토론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오후 대선 후보 경선 마지막 TV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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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양소리 기자.
국민의힘에서는 끝장토론이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오후 4시부터 일대일 맞수토론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홍준표 후보가 과거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집에 갔다줬다"고 발언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홍 후보는 과거 검찰이 이재명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오용 문제로 기소했을 때 '이런 걸로 기소하냐?''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는데,
이 역시 홍 후보의 세금 사용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홍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장관 시절, 검사 200명을 동원했는데도 이재명을 못 잡았다"며 결국 수사에 실패한 한 후보가 법인카드 사용이라는 작은 문제를 기소한 걸 꼬집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어제 두 차례 일대일 토론을 진행했던 김문수 후보, 오늘은 캠프 사무실에서 여의도연구원 윤희숙 원장의 '계엄 사과' 발언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발버둥을 치지 않으면 우리가 나라에 죄를 짓고, 국민에 죄를 짓는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 간절한 목소리가 어제 윤희숙 원장의 목소리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이것은 바람직한 것이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은 계엄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불가피하게 했다고 보지만, 저는 계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과도 당연히 될 때가 되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AI 기술패권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오늘 이공계끼리 이렇게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수 있을 것인지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우리 삶의 문제까지 한번 시간 나는 대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마지막 토론을 앞두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밤 10시 민주당은 경선 마지막 TV 토론회를 엽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경선 3차 토론에서 약 90분 동안 정치와 경제, 안보 분야에서 격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내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원에서 농업 진흥 간담회를 열어 막판까지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안방으로 꼽히는 만큼, 내일 있을 호남권 경선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이어간 뒤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가지고, 많이 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는데, 문 전 대통령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검찰의 뇌물죄 기소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기소 자체도 부당하지만, 뭔가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검찰이 그만큼 정치화돼 있고…"
김경수 후보는 판문점선언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검찰의 수사기능이 왜 해체돼야 하는지 각인시켜 준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매관매직"이라고 비난하며 "단호하게 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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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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