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해안과 영남 곳곳은 25도를 웃돌며 다소 더웠습니다.

대구와 경주, 밀양은 27도를 넘겨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위가 느껴지겠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이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서 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비 없이 맑은 날에 강풍까지 불면서, 점점 동쪽 지역의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다시 산불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중부의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오르겠고요.

꽃가루 농도 또한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4도, 대전 6도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20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맑은 날이 이어지다 일요일 밤에는 제주에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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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