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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의 '신구 전설' 안세영 선수와 박주봉 신임 대표팀 감독이 첫 국제대회인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을 치르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단체전을 계기로 '원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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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요즘 여제', 안세영과 만났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표팀은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이 열리는 중국 샤먼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달 전영 오픈 우승 이후 허벅지 부상 치료차 잠시 쉬었던 안세영은 박 감독과의 동행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어떻게 보면 정말 배드민턴의 신 같은 분과 같은 자리에서 배울 수 있고 또 앞으로 해 나갈 수 있는 게 정말 저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디르만컵'으로도 불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은 한 경기에 남녀혼합복식과 남녀단식을 모두 치릅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맞먹는 위상을 가진 대회로 1991년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주역은 다름 아닌 박주봉 감독이었습니다.

일본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고 29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박 감독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진천선수촌 들어가서 배드민턴장에 딱 들어가는 순간 가슴 쪽으로 좀 뭉클한 기분… 선수들하고 하나 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내홍을 딛고 다시 시작한 대표팀의 첫 시작이 단체전인 만큼 선수도, 감독도 단단히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단체전이니까 정말 남다른 각오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꼭 해내고 싶은 대회이고… 단합이 또 잘 돼서 한번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박주봉/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선수들과 함께 앞으로 대표팀을 한 팀으로 만들어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27일)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세연]

#배드민턴 #안세영 #박주봉 #배드민턴협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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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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