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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곱니다.

▶ 이스탄불 인근서 규모 6.2 지진…"151명 부상"

현지시간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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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매장이 흔들리자 놀란 사람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고, 사무실이나 학교 또한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인구 1천 600만명의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스탄불 주정부는 지진으로 15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청은 첫 지진에 이어 규모 4.4에서 4.9의 여진이 세 차례 더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미아동 흉기 난동 피의자,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다음 사건입니다.

지난 22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여기 위치추적 해보면 안 되나"라며 "마트에서 사람을 두 명 찔렀다"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남성은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흉기로 60대 여성 1명을 살해하고 4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난동을 벌인 뒤 현장 옆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했습니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 환자복을 입고 있었으며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검찰, '목사방' 조직원 대거 추가 기소…10대 수두룩

마지막 사건입니다.

2020년부터 약 5년간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조직인 '자경단'을 꾸려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녹완.

검찰이 이른바 '목사방'의 총책 김녹완과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원 중 절반 이상이 10대 고등학생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 착취방, 이른바 '목사방'의 운영 총책인 33살 김녹완은 지난 1월 체포됐습니다.

<현장음(지난 1월)> "아동 성착취물 제작 및 배포 혐의예요."

2020년부터 약 5년 간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조직인 '자경단'을 꾸려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은 판결이 확정된 관련자들의 기록들을 확보해 수사한 결과, 김녹완을 비롯한 조직원들의 여죄를 밝혀냈습니다.

김녹완에게는 기존 혐의 외에 23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 500여개를 제작하고 일부를 배포한 혐의 등이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조직원 11명의 범죄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 중 조직원을 포섭한 뒤 교육해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을 한 34살 여성 조 모 씨와 21살 강 모 씨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구속 된 조 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성 착취물 등 제작, 배포 혐의와 함께 유사 강간 등의 혐의를, 강 씨는 성 착취물 등 117개를 제작하고 128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불구속 기소된 9명은 모두 10대 남성으로, 6명은 고등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역시 많게는 200개가 넘는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범행 당시 소년이었거나 현재 소년으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여죄를 밝히면서 사건 피해자는 234명에서 261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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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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