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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정해집니다.

결전을 앞둔 세 명의 경선 후보는 연일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한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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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내려가 바닥 민심 훑기에도 나섰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이번 주말 호남과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에서 차례로 경선을 치릅니다.

지난 주말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모두 압승한 이재명 후보도 다가오는 경선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강원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 제주를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각 약속했습니다.

강원과 제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윤후덕 / 이재명 후보 캠프 정책본부장> "문화·관광에 대한 그 관심과 투자를 많이 해야 돼요. 그런 취지의 국정 철학은 분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호남은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넘게 몰린 지역이어서, 경선 구도를 가를 승부처로 여겨집니다.

이재명 후보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전북 새만금과 광주, 그리고 전남 나주를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호남은 지난 2022년 대선 경선에서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당시 후보에게 패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후보들도 호남 구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광주 양동시장 등을 방문하며 바닥 민심을 다진 김경수 후보는 지역 밀착형 공약으로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 "이번 계엄을 막게 된 가장 결정적인 힘 아니겠습니까. 이 5·18 광주 정신 정도는 헌법에 반드시 전문에 수록하고…."

김동연 후보 역시 복지 공약과 함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촘촘한 광역교통망, 공공의료망, 그리고 전북의 경우에는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것 등 포함해서…."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최근 보수 논객인 정규재·조갑제 씨를 만나 국민 통합에 대해 논의하는 등 외연 확장 행보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호남 #권리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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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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