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에 봄 기운도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질 청정하겠습니다.

서쪽 지역에는 서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습니다.

새벽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도 안개로 시야가 좁혀지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1도, 광주와 부산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은 21도, 대구는 25도, 경주 26도겠고요.

영남지역은 2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일교차도 크게 나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맑은 4월 하순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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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