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 서울) 서울서 한·중 해양협력대화…'서해 구조물' 논의

우리나라와 중국이 오늘(23일) 서울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제3차 한중해양협력대화'를 엽니다.



이번 회의에선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우리 측은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 국장이, 중국 측에선 홍량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AM 10:30 서울중앙지법) '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영장실질심사

마약 투약 혐의로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이 오늘(2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30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다 검거됐는데,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M 11:00 경기 파주시 임진각) 납북자가족모임,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 예고

납북자 가족 단체가 오늘(23일) 대북 전단을 공개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전 11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납북 피해자들의 사진 등이 실린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단 살포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통일촌 등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들은 맞불 집회를 예고하면서 양측 충돌이 우려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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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