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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기 위해 서울 명동대성당에는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빗속에서도 조문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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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 앞으로 우산을 쓴 조문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모 행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공식 분향소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설치됐습니다.

<염수정/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생각하면 아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지고 또 한 분 한 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많은 분들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영기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문객들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약자들을 보살폈던 교황의 선종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고동주/경기 안산시> "영원한 그 세계에서 편안히 쉬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류인숙/서울 영등포구>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워낙 또 인자하시고 가난한 자 편에 서서 일하시던 분이라서 더 애틋합니다."

주교회의 차원에서 공식 추모 미사는 열지 않지만 서울대교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추모미사를 거행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한 주교회의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을 포함해 이용훈 주교, 임민균 신부로 구성됐습니다.

또, 주교회의는 신자들에게 교황을 위한 9일 기도를 권장했습니다.

교황의 장례 절차가 끝나면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유흥식 추기경이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갖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최승아)

#프란치스코교황 #교황 #명동대성당 #조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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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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