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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윈-윈' 해결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협력 기조를 이어가려는 태세인데요.
첫 한미 협의의 고비를 넘은 뒤 다음주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집중 견제에도 아랑곳 없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선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심혈을 쏟는 모습입니다.
출마 가능성뿐 아니라 한미 통상 협의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벌써부터 '굴욕 외교' 비판에 나섰지만, 한 대행은 '윈-윈 해법'을 찾겠다며, 강경책 대신 유화책을 밀고 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양국 경제‧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비난 기조로 맞서기보다,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실익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 대행은 국무회의에서도 통상 협의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발전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기조를 적극 알린 것을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시그널'을 보내는 취지란 해석도 나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선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도 받았는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여지를 열어뒀다고 해석되는 대목으로, 당초 출마설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선을 긋던 관가에서도 최근엔 미묘한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한미 통상 협의의 첫 단추를 꿰고나면 공직자 사퇴 시한 직전인 다음주에는, 한 대행이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정치권의 러브콜과 견제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 대행의 선택에 이목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윈-윈' 해결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협력 기조를 이어가려는 태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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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미 협의의 고비를 넘은 뒤 다음주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집중 견제에도 아랑곳 없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선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심혈을 쏟는 모습입니다.
출마 가능성뿐 아니라 한미 통상 협의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벌써부터 '굴욕 외교' 비판에 나섰지만, 한 대행은 '윈-윈 해법'을 찾겠다며, 강경책 대신 유화책을 밀고 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양국 경제‧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비난 기조로 맞서기보다,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실익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 대행은 국무회의에서도 통상 협의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발전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기조를 적극 알린 것을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시그널'을 보내는 취지란 해석도 나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선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도 받았는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여지를 열어뒀다고 해석되는 대목으로, 당초 출마설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선을 긋던 관가에서도 최근엔 미묘한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한미 통상 협의의 첫 단추를 꿰고나면 공직자 사퇴 시한 직전인 다음주에는, 한 대행이 출마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정치권의 러브콜과 견제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 대행의 선택에 이목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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