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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하 폭은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 등 기름값은 L당 4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6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하 폭은 줄었습니다.
<윤형섭기자>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경유와 LPG 부탄 인하율은 23%에서 15%로 축소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현재보다 L당 40원, 경유는 46원 오르게 됩니다.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82원, 87원 낮습니다.
LPG 부탄은 17원 올라 L당 173원 부과됩니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 인하를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15차례 연장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고환율과 세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올 초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았던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68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환율은 최근 1,410원대까지 내려왔으나 이달 초만 하더라도 1,480원을 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폭이 환율 상승 폭보다 컸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죠. 국제 유가가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그걸로 세수 확보를 하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상 전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이달 중 석유정제업자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을 제한합니다.
휘발유·경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반출했던 것의 115%까지, LPG 부탄은 120%까지 반출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변경된 유류세와 환율, 물가 동향 등을 살피며 추가 인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유류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하 폭은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 등 기름값은 L당 4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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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6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하 폭은 줄었습니다.
<윤형섭기자>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경유와 LPG 부탄 인하율은 23%에서 15%로 축소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현재보다 L당 40원, 경유는 46원 오르게 됩니다.
인하 조치 이전보다는 82원, 87원 낮습니다.
LPG 부탄은 17원 올라 L당 173원 부과됩니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 인하를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15차례 연장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고환율과 세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올 초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았던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68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환율은 최근 1,410원대까지 내려왔으나 이달 초만 하더라도 1,480원을 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폭이 환율 상승 폭보다 컸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 연장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죠. 국제 유가가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그걸로 세수 확보를 하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상 전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이달 중 석유정제업자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을 제한합니다.
휘발유·경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반출했던 것의 115%까지, LPG 부탄은 120%까지 반출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변경된 유류세와 환율, 물가 동향 등을 살피며 추가 인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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