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수원 외부 시설물에 야권 인사와 헌법재판관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부착한 2명이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여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0시 45분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외부 주차장 바리케이드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헌법재판관, 선관위 등을 비판하는 전단 23장을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선관위 부정 채용 의혹 등을 알리기 위해 전단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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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