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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 소환됐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오늘(21일) 오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등의 배임 혐의 속행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날 정 전 실장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정 전 실장이 치과 치료를 이유로 불출석해 재판은 10여 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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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오는 25일 재판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28일부터 재판을 재개하기로 했는데, 정 전 실장은 추후 출석하더라도 증언은 하지 않겠단 입장을 냈습니다.

이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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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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