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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기운이 돌면서 나들이객들은 꽃과 함께 휴일을 보냈습니다.

화창한 봄날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내일(22일)은 또 한 번 요란한 봄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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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철쭉 동산이 온통 연분홍빛입니다.

봄 햇살을 받은 철쭉은 화사하게 상춘객을 맞이하고, 봄바람은 향기를 실어 나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저마다 자세를 잡고 오래 간직할 추억을 남깁니다.

<전금순/경기도 수원시> "아침에 일어나니까 날씨가 화창해서요. 철쭉 동산에 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꽃도 많이 찍고 그랬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봄꽃과 함께하니 더없이 즐겁습니다.

<김민석/경기도 군포시> "엄마랑 간단히 산책하러 왔는데요. 꽃도 보고 산책도 하고 도시락도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토요일은 요란한 봄비가 내렸지만, 일요일엔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며 도심 속 물놀이장은 벌써 여름을 맞았습니다.

다만 오는 화요일, 비구름이 다가와 새벽부터 서쪽 지방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부 남부에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100㎜ 안팎의 여름철 호우도 예상됩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쪽에 있는 저기압이 북상해서 제주도 부근으로 통과할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그렇게 된다면 남쪽의 수증기를 조금 더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에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간판이 날아갈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을 고정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장지훈]

#날씨 #비 #주말 #봄꽃 #봄비 #철쭉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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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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