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 앵커 ]

내일(21일) 오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이번에도 포토라인에 서지는 않지만 재판 시작 전 법정 촬영은 허가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 공개됩니다.

ADVERTISEMENT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법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장음>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 출석 당시 모습인데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으로 직행하면서 출석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열리는 두 번째 공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을 피하게 됐습니다.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이 지하주차장 출입을 허용한 겁니다.

다만 이번에는 첫 재판과 달리 법정 내부 모습은 일부 공개됩니다.

재판부가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공판 시작 전 사진과 영상 취재를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2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 증인으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이 다시 출석할 예정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집니다.

앞서 첫 공판에서는 검찰의 주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첫 공판 때 93분 간 발언을 쏟아내며 직접 변론에 나섰는데, 2차 공판에서도 마이크를 잡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앞서 문제를 제기한 증거와 증인 채택 등에 대해서도 양측 의견을 추가로 듣고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윤석열 #2차공판 #피고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