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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 진출자를 결정하기 위해 조를 나눠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했는데요.

오늘까지 두 번의 토론회가 모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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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소리 기자, 토론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죠.

[기자]

네, 저는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가 열린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는 B조에 배정된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80분 동안 토론을 펼쳤습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설전이었습니다.

특히 탄핵 찬성 입장을 고수한 한동훈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홍 후보님도 계엄을 반대하시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홍준표 : 계엄은 반대했죠) 그런데 탄핵에 대해서는 또 반대 취지를 가지셨단 말이죠."

<홍준표/국민의힘 경선 후보> "탄핵을 반대하면서,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에게 자진하야할 기회를 주자…"

작년 전당대회에서 격돌한 나경원·한동훈 후보의 '리턴 매치'도 벌어졌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보수 통합'을 이루기 전엔 '중도 확장'이 불가능하다며 한동훈 후보를 공격한 겁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경선 후보> "보수통합을 위해서 이번에 대통령 후보는 그만두시고, 헌신하시면 어떻겠습니까."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이 상황에서 제가 꼭 필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당 대표 시절 공과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의 '당원 게시판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홍준표 후보는 "총선에 참패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1차 컷오프를 위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첫 번째 컷오프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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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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