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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미일 첫 관세 협상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어떤 것들을 대비해야 할지 짚어보죠.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 언론을 통해 백악관 내부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세 정책을 주도한 나바로 무역 담당 고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상호 관세 시행을 유예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 크다고 보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돌연 90일간 유예로 입장을 바꾼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자산이 채권에 집중돼 있어 국채 금리 급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질문 3>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내용도 들여다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배석해 "대일 무역적자를 제로로 하고 싶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또 "미국은 일본을 지키는데 일본은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며 안보 관련 불만도 제기했습니다. 추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쟁점들을 모두 꺼낸 걸까요?
<질문 4> 미일 관세 협상은 다가오는 한미 관세 협상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국내 관심도가 높은데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문제뿐 아니라 아직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은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에 대한 쟁점도 협상 카드입니다. 일각에서는 협상 결론을 빨리 내서는 안 된다는 제언도 나오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도 관세 문제로 대화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우군 확보에 나섰습니다. 중국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서열 6위 부총리를 보낸 시진핑 주석은 직접 베트남 등 동남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반트럼프 연대' 움직임, 각국으로부터 동조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비관세 무기를 모두 꺼내는 걸까요. 이러한 백악관 움직임을 어떤 의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질문 7>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얘기도 해보죠. 최근 루비오 국무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마저도 진전이 없으면 중재 역할에서 발을 빼겠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후보 시절,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의 중재 성과는 초라한 상황이에요?
<질문 8>복잡한 외교 전략이 필요한 종전 협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양 당사국의 압박만으로 급조하려다 실패하자 무책임하게 빠지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미국이 중재에서 손을 떼더라도 우크라이나만 동맹과 재정적 후원자를 잃을 뿐 러시아는 아쉬울 게 없다는 걸 트럼프가 고려하지 못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미일 첫 관세 협상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어떤 것들을 대비해야 할지 짚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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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 언론을 통해 백악관 내부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세 정책을 주도한 나바로 무역 담당 고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상호 관세 시행을 유예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 크다고 보세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돌연 90일간 유예로 입장을 바꾼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자산이 채권에 집중돼 있어 국채 금리 급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질문 3>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내용도 들여다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배석해 "대일 무역적자를 제로로 하고 싶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또 "미국은 일본을 지키는데 일본은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며 안보 관련 불만도 제기했습니다. 추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쟁점들을 모두 꺼낸 걸까요?
<질문 4> 미일 관세 협상은 다가오는 한미 관세 협상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국내 관심도가 높은데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문제뿐 아니라 아직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은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에 대한 쟁점도 협상 카드입니다. 일각에서는 협상 결론을 빨리 내서는 안 된다는 제언도 나오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도 관세 문제로 대화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우군 확보에 나섰습니다. 중국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서열 6위 부총리를 보낸 시진핑 주석은 직접 베트남 등 동남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반트럼프 연대' 움직임, 각국으로부터 동조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비관세 무기를 모두 꺼내는 걸까요. 이러한 백악관 움직임을 어떤 의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질문 7>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얘기도 해보죠. 최근 루비오 국무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마저도 진전이 없으면 중재 역할에서 발을 빼겠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후보 시절,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의 중재 성과는 초라한 상황이에요?
<질문 8>복잡한 외교 전략이 필요한 종전 협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양 당사국의 압박만으로 급조하려다 실패하자 무책임하게 빠지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미국이 중재에서 손을 떼더라도 우크라이나만 동맹과 재정적 후원자를 잃을 뿐 러시아는 아쉬울 게 없다는 걸 트럼프가 고려하지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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