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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과 더불어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관세 우려 표명까지 더해졌음에도 반등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의 추가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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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7일) 전장 대비 0.17% 오른 2,451.70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이 팔아치우는 가운데 기관이 크게 매수하면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는 상반된 흐름입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띄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규제가 국내 반도체주에도 유탄이 되고 있지만, 어제만큼의 낙폭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코스닥도 0.14% 오른 700선에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날 우리 증시는 간밤 미국 소식을 크게 반영하고 있지 않은 모습인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로 인해 물가와 성장 양대 목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도 시장 개입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이라는 이벤트도 소화하는데요.

시장 예상대로 동결 결정을 내린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중 발표되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실적이 반도체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데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협상 기미가 보이기 전까진 당분간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7원 내린 1,416원에 개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기자: 구본은]

#관세 #코스피 #코스닥 #파월 #기술주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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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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