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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방과 후 활동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무자 1명이 수백 명의 학생을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업무 가중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노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정부는 올해부터 1조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도내 1천35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돌봄 공백 해소라는 취지는 좋지만 현장에서는 늘봄실무사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무사 1명이 담당해야 하는 학생 수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욱이 대전 초등학생 살해 사건 이후 교육부가 안전 관리 등 지침을 추가됐지만 인력은 늘지 않으면서 업무가 더 늘었습니다.
<이자형 / 경기도의회 의원> "최근에 대전에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대면 인계 지침으로 도입해야 한다라는 정부의 지침 이후에는 학생을 일일이 보호자에게 대면으로 인계해야 해서…"
경기도는 20학급 이상의 학교에 실무사를 1명씩 배치됐는데 새학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수원, 용인 등에서 20여 명의 퇴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교육청도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측은 "학교마다 편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60학급 이상이면 증원을 하는 방식으로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도 토론회 개최 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늘봄학교 운영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이자형의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정부가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방과 후 활동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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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무자 1명이 수백 명의 학생을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업무 가중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노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정부는 올해부터 1조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도내 1천35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돌봄 공백 해소라는 취지는 좋지만 현장에서는 늘봄실무사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무사 1명이 담당해야 하는 학생 수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욱이 대전 초등학생 살해 사건 이후 교육부가 안전 관리 등 지침을 추가됐지만 인력은 늘지 않으면서 업무가 더 늘었습니다.
<이자형 / 경기도의회 의원> "최근에 대전에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대면 인계 지침으로 도입해야 한다라는 정부의 지침 이후에는 학생을 일일이 보호자에게 대면으로 인계해야 해서…"
경기도는 20학급 이상의 학교에 실무사를 1명씩 배치됐는데 새학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수원, 용인 등에서 20여 명의 퇴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교육청도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측은 "학교마다 편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60학급 이상이면 증원을 하는 방식으로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도 토론회 개최 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늘봄학교 운영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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