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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인접 도시와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서울로 집무실을 옮기는 등 정책 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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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입니다.

[앵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자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였지만, 부울경 지역의 21개 사업을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역 격차를 지적하며 중앙과 지방 정부 권한을 배분하는 개헌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지난 14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 적어도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개헌에 대한 약속을 분명히 하고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 저희가 주장하는 바를 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주요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시장 집무실을 서울로 옮겼습니다.

오는 6월까지 서울에 머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지역 현안이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각 후보자들과 직접 접촉할 예정입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지난 8일)> "노무현 정부에서는 문화중심도시를 선택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AI중심도시를 선택해왔습니다. 다음 정부에 보내는 광주의 제안은 AI 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입니다."

유권자 수가 전체의 3%에 불과한 강원도는 혹시나 적은 표심에 외면받지 않을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대선 공약 추진단을 구성해 대선 공약에 포함할 1차 자료를 만들어 일찌감치 각 정당에 보냈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지난 14일)>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 미래산업도시 아닙니까. 7대 미래산업과 관련된 사안들 이거를 최대한 (공약에) 넣겠다…"

시도지사가 대권 도전에 나선 대구경북지역은 주요 현안 사업을 구체화해 여야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각 캠프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박종성)

#대선 #공약 #현안 #지자체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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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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