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에서 100달러에 팔리는 룰루레몬 레깅스가 중국 공장에서 5달러에 만들어지고 있다는 영상이 최근 중국 틱톡에서 화제입니다.

우리 돈으로 5천만 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버킨백을 190만 원 정도에 생산한다는 제조업자도 등장했습니다.



미중 간 관세전쟁 속에 미국 흔들기가 시작된 건데,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상을 알게 됐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2> 우리 정부의 경제 사령탑과 통상 수장이 다음 주 나란히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국의 요청으로 장관급 회담이 추진되는데, 구체적인 일정과 참석자를 조율 중입니다.

무역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접촉이 기존 탐색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됩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3> 날이 갑자기 따뜻해졌습니다.

오늘(16일)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수준을 보였는데요.

내일(17일)은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대전과 전주 등 일부 지역에선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4>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노려 범행을 저질러 온 상습 소매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과 10범의 이 남성은 출소한 지 2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출소한 지 6개월 만에 다시 소매치기 범죄를 저지른 전과 12범도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다양한 순찰 활동을 통해 지하철 절도 범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5> 기준금리 인하기를 맞은 은행권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예금자들은 금리가 더 내려가기 전에 선제적으로 정기 예적금에 자금을 밀어넣고 있는데요.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두 차례 이상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현시점이 예적금 '막차'에 도달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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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