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수 진영 일각의 출마론에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향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 속에, 일단 국정 현안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진영 2위 주자로 이름을 올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선언도 없이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대선 주자들의 견제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행은 일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한 대행 측 관계자는 "혼란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는 한 대행의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로선 출마 여부에 관한 일체의 언급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추대는 없다'는 당 지도부의 공개 방침에도, 일각에선 여전히 '반이재명' 빅텐트론과 함께 추후 한 대행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입니다.
당내에선 "한 대행이 경륜을 갖춘 호남 출신 중도 인사로 경쟁력이 있다"는 입장과 "이번엔 당내에서 주자를 배출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리는데, 결국 '본인의 의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한 대행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연달아 '마지막 소임'을 강조했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습니다.
당면 과제인 통상 현안을 챙기면서, 본격화할 대미 협상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재한 지 하루 만에 광주 기아차 공장을 찾아 관세 문제에 관한 현장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저희가 지금 갖고 있는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미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산업에 미칠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지원책 이행 약속과 함께, 민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한덕수 #대선 #국민의힘 #경선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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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수 진영 일각의 출마론에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향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 속에, 일단 국정 현안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진영 2위 주자로 이름을 올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선언도 없이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대선 주자들의 견제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행은 일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한 대행 측 관계자는 "혼란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는 한 대행의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로선 출마 여부에 관한 일체의 언급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추대는 없다'는 당 지도부의 공개 방침에도, 일각에선 여전히 '반이재명' 빅텐트론과 함께 추후 한 대행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입니다.
당내에선 "한 대행이 경륜을 갖춘 호남 출신 중도 인사로 경쟁력이 있다"는 입장과 "이번엔 당내에서 주자를 배출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리는데, 결국 '본인의 의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한 대행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연달아 '마지막 소임'을 강조했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습니다.
당면 과제인 통상 현안을 챙기면서, 본격화할 대미 협상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재한 지 하루 만에 광주 기아차 공장을 찾아 관세 문제에 관한 현장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저희가 지금 갖고 있는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미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산업에 미칠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지원책 이행 약속과 함께, 민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한덕수 #대선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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