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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추가로 7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짓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를 전달하는 통신선을 공중에 연결하면 주거환경에 피해를 줘 인근 주민 반발이 거셌습니다.
기업들은 송전선로를 땅 속에 묻는 이른바 '지중화'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요구에 정부는 이 지중화 작업 비용 1조8천억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주 반도체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
정부는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보다 7조원 늘린 33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글로벌 통상전쟁을 맞이한 우리 기업의 전력 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3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정도 2026년까지 4조원 이상 투입하겠습니다."
정부는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중소, 중견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도 신설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개 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으로, 신규 투자 규모의 최대 50%를 줍니다.
반도체와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가 예고된 바이오·헬스 분야와 놓쳐서는 안될 AI 부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배진솔기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자금 수혈로 기업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반도체 #정부 #지원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미국 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추가로 7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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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짓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를 전달하는 통신선을 공중에 연결하면 주거환경에 피해를 줘 인근 주민 반발이 거셌습니다.
기업들은 송전선로를 땅 속에 묻는 이른바 '지중화'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요구에 정부는 이 지중화 작업 비용 1조8천억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주 반도체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
정부는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보다 7조원 늘린 33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글로벌 통상전쟁을 맞이한 우리 기업의 전력 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3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정도 2026년까지 4조원 이상 투입하겠습니다."
정부는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중소, 중견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도 신설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개 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으로, 신규 투자 규모의 최대 50%를 줍니다.
반도체와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가 예고된 바이오·헬스 분야와 놓쳐서는 안될 AI 부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배진솔기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자금 수혈로 기업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반도체 #정부 #지원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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