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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의 경선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첫 공개행보로 AI 기업을 선택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존재감 부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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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선관위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이재명 전 대표.

첫 공개 행보 장소로 인공지능, AI 반도체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우리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통해서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 나갈지를 우리가 한 번 살펴봐야 될 것 같고…."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강화하겠다"는 등의 관련 공약도 내놨습니다.

AI 산업을 통한 '성장'을 앞세우면서 유능한 후보, 준비된 후보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단 하루도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해선 안 된다며 대통령 집무실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도지사> "서울과 세종의 사용 가능한 공간에 대한 검토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예산 사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민주당의 '적자'라는 정체성도 부각했습니다.

경선 룰에 반발하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 공식 발표 직후엔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동연/경기도지사> "항해 중에 폭풍이 있고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다시 회항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또 뜨겁게 경쟁하고…."

청년들과 만나는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동시에 청년 유권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조기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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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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