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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센 강풍에 눈까지 쏟아지면서 계절이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합니다.
4월 중순에 찾아온 때아닌 추위는 내일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에 봄꽃 대신 눈꽃이 가득합니다.
계절이 역주행이라도 한 듯 강원도는 다시 한겨울로 돌아갔습니다.
곳곳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되면서 화천 20cm, 철원과 홍천도 10cm가 넘는 눈이 관측됐습니다.
서울도 0.6cm의 눈이 쌓여 4월 중순으로는 118년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북쪽 소용돌이가 몰고 온 찬 공기가 내륙 깊숙이 파고 들었고, 지형 영향을 받는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쏟아진 것입니다.
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지만 매서운 봄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집니다.
특히 강원과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과수 농가의 냉해가 우려됩니다.
또 내린 눈,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 같은 날씨는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고, 수요일부터는 예년의 따뜻한 봄으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 상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오후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어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목요일 중부 일부 지역에, 주말에는 전국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강풍 #눈 #추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거센 강풍에 눈까지 쏟아지면서 계절이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합니다.
4월 중순에 찾아온 때아닌 추위는 내일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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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에 봄꽃 대신 눈꽃이 가득합니다.
계절이 역주행이라도 한 듯 강원도는 다시 한겨울로 돌아갔습니다.
곳곳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되면서 화천 20cm, 철원과 홍천도 10cm가 넘는 눈이 관측됐습니다.
서울도 0.6cm의 눈이 쌓여 4월 중순으로는 118년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북쪽 소용돌이가 몰고 온 찬 공기가 내륙 깊숙이 파고 들었고, 지형 영향을 받는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쏟아진 것입니다.
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지만 매서운 봄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집니다.
특히 강원과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과수 농가의 냉해가 우려됩니다.
또 내린 눈,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 같은 날씨는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고, 수요일부터는 예년의 따뜻한 봄으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던 상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오후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어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목요일 중부 일부 지역에, 주말에는 전국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강풍 #눈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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