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앵커]
미국발 관세전쟁에 전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조선업 만큼은 호재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의지에 우리 조선사들이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부활 의지는 대중국 견제의 색이 짙습니다.
지난 1920년 일명 '존스법' 시행 이후 미국내 조선업은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미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독점과 냉전 종식이 맞물려 투자도 수요도 위축된 결과였습니다.
한때 400곳에 달했던 조선소는 현재 20여곳에 불과하고, 전세계 선박 건조 점유율은 0.2%까지 떨어졌습니다.
조선업 굴기로 군함정과 교역 상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중국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숀 더피/미 국토교통부 장관> "2022년 미국은 5척의 상업용 선박을 건조한 반면 중국은 1,800척에 달하는 선박을 건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자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재건 의지를 밝히면서 협력 상대로 한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배를 많이 만들어내는, 동맹국 한국이 미국으로선 가장 손잡기 쉬운 파트너인 셈입니다.
우리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폭탄 대응을 위한 패키지 딜의 큰 축을 조선업으로 삼고, 전략 짜기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콜에 호재를 잇기 위한 국내 조선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 함정 유지,보수 작업을 연이어 따냈고, HD현대는 최근 미 최대 방산 조선소와 함께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내 조선3사는 올해 1분기에만 11조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트럼프 #관세 #조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미국발 관세전쟁에 전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조선업 만큼은 호재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의지에 우리 조선사들이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ADVERTISEMENT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부활 의지는 대중국 견제의 색이 짙습니다.
지난 1920년 일명 '존스법' 시행 이후 미국내 조선업은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미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독점과 냉전 종식이 맞물려 투자도 수요도 위축된 결과였습니다.
한때 400곳에 달했던 조선소는 현재 20여곳에 불과하고, 전세계 선박 건조 점유율은 0.2%까지 떨어졌습니다.
조선업 굴기로 군함정과 교역 상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중국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숀 더피/미 국토교통부 장관> "2022년 미국은 5척의 상업용 선박을 건조한 반면 중국은 1,800척에 달하는 선박을 건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자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재건 의지를 밝히면서 협력 상대로 한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배를 많이 만들어내는, 동맹국 한국이 미국으로선 가장 손잡기 쉬운 파트너인 셈입니다.
우리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폭탄 대응을 위한 패키지 딜의 큰 축을 조선업으로 삼고, 전략 짜기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콜에 호재를 잇기 위한 국내 조선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 함정 유지,보수 작업을 연이어 따냈고, HD현대는 최근 미 최대 방산 조선소와 함께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내 조선3사는 올해 1분기에만 11조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트럼프 #관세 #조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경제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