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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간선지하도로 화물차 끼임 사고…교통 통제

오늘 오전 4시 10분쯤 서울시 금천구 서부간선지하도로 금천IC 방면에서 대형 화물차 끼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끼인 차량을 빼내는 작업으로 인근 도로가 오전 4시 15분쯤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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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대형 화물차의 높이가 지하도 통과 가능 규격인 3m보다 높아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방향 금천IC부터 성산대교까지 전면 교통 통제 중이라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우려…주변도로 통제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한 상태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 지하의 기둥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한 현장 관계자가 시청에 신고해 경찰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지반 침하의 우려가 있어 도로를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강공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도로 통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60만명분 마약 밀반입' 한국인 총책 강제송환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한국인 A씨가 태국에서 검거된 지 5개월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국외도피사범 핵심 등급으로 지정된 마약 공급총책 A씨를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년간 6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케타민, 코카인 약 30k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찰청 기금사업을 통해 인터폴 사무총국과 공조해 추적망을 좁혀나갔고, 지난해 11월 태국 콘캔 지역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 게임 못하게 했다고…교실서 학생이 교사 폭행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양천구 목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학생은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이 학생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교사가 이를 지적하자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담당 교육지원청에서 보고를 받았고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와 학생을 즉각 분리 조치한 상태로 향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짜 토사물로 만취승객 협박…거액 뜯어낸 택시기사

만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린 뒤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구속송치했는데요.

택시기사 A씨는 죽, 커피, 콜라 등으로 가짜 토사물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만취한 승객을 골라 택시에 태웠고,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160여명, 피해금액도 총 1억 5천만원에 달할 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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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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