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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분위기 속에 국내 금융시장이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어제(10일) 모처럼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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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81% 내린 2,400.74에 개장했습니다.

전날 6% 넘게 상승 마감하며 오전 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건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은 동반 하락 중입니다.

개장 이후 삼성전자는 1.9%, SK하이닉스 3%, LG에너지솔루션 3.4%, 현대차 3.8%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8% 내린 673.09에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54원에 개장했습니다.

다시 국내 증시가 하락 전환한 것은 미중 무역갈등 격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응수하며 대중국 관세가 기존 125%가 아닌 145%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날 기록적 반등을 보였던 뉴욕증시도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보다 4.31%, S&P500 3.46%, 다우존스 지수 2.5%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보다 2.4% 상승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관세로 인한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관세 #코스피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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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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