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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는 오늘(10일)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함께 떠난 전세버스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한 7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농협 조합원 2명에게 머리뼈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독극물을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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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

#살인미수 #농촌일손돕기 #경북_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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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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