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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 닫고 상인들도 선고 대비…헌재 주변 초비상

사회

연합뉴스TV 학교 문 닫고 상인들도 선고 대비…헌재 주변 초비상
  • 송고시간 2025-04-02 2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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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은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일부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갔고요.

선고일 문을 닫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학교도 늘었습니다.



주변 상인들도 대비에 나섰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인근에 있는 한 초등학교 정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학교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현장음> "탄핵 기각! 탄핵 기각!"

과열되는 집회 분위기에 헌재 인근 일부 학교들이 선제적인 휴교에 들어갔고, 경복궁역 인근 학교까지 선고 당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초등학교 관계자> "저희가 헌재랑 가까워서 오늘부터 임시 휴업하는 걸로 결정됐어요. 앞에 차벽도 세워져 있고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주변 상인들도 선고 당일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헌재 인근 상인> "일반 영업은 못할 거 같아요. 차벽을 쳐놓으면 뭐해요. 박근혜 때도 땡겨가지고 그 틈으로 막 들어오고 그랬는데…"

이렇게 식당 앞에 놓인 벽돌과 입간판, 빈 유리병과 같이 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은 선고 당일 모두 치워집니다.

충돌 상황에 대비해 주유소와 공사장도 운영을 중단하고 인근 건물 옥상 출입도 막혔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을 비롯해 주변 박물관과 미술관이 선고 당일 문을 닫고 헌재 뒤편에 있는 정독도서관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헌재 인근에 사옥을 둔 회사들도 재택근무로 전환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탄핵심판 #헌법재판소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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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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