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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임박 관측…탄핵 찬반 장외 여론전 가열

사회

연합뉴스TV 尹 선고 임박 관측…탄핵 찬반 장외 여론전 가열
  • 송고시간 2025-03-17 2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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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탄핵 찬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을 비롯해 광화문 등 도심 곳곳에서는 오늘도 양측의 여론전이 이어졌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각하라! 기각하라"

헌법재판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탄핵 반대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 곳곳에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오후부터는 안국역 인근에 무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집회에 나섰고 여당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도 계속됐습니다.

<권영진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탄핵 심판은 인용이 아니라 각하나 기각입니다. 빨리 대통령께서 복귀하셔서 개헌을 통해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을…"

비슷한 시각 광화문광장에서는 탄핵 찬성 측 단체들이 모여 긴급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종교계, 정치권 등 각계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호림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윤석열 파면은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시국선언 발표를 마친 이들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화영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며 찬반 양측의 장외 여론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이승욱)

#탄핵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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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