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탄핵 찬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을 비롯해 광화문 등 도심 곳곳에서는 오늘도 양측의 여론전이 이어졌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각하라! 기각하라"
헌법재판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탄핵 반대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 곳곳에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오후부터는 안국역 인근에 무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집회에 나섰고 여당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도 계속됐습니다.
<권영진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탄핵 심판은 인용이 아니라 각하나 기각입니다. 빨리 대통령께서 복귀하셔서 개헌을 통해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을…"
비슷한 시각 광화문광장에서는 탄핵 찬성 측 단체들이 모여 긴급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종교계, 정치권 등 각계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호림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윤석열 파면은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시국선언 발표를 마친 이들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화영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며 찬반 양측의 장외 여론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이승욱)
#탄핵 #찬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