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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의 계절 봄이 다가왔는데, 갑작스레 추위가 닥쳤습니다.

비까지 내리면서 시범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없게된 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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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시즌 개막전 선수들이 실전에서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

특히 선발 투수들이 점차 투구수를 늘려 개막전에는 정상궤도로 올라올 수 있도록 조절하는 시간이 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피치클락이 도입되고 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ABS 존이 조정되는 등 투수와 타자 모두 '미세 조정'이 필요한 상황.

그런데 봄비에 때늦은 꽃샘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각 구단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KT-롯데, 한화-NC의 경기는 모두 우천취소 됐고, 16일 역시 부산 KT-롯데 경기가 3회까지만 진행된 뒤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KIA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22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판 조율을 해야하는 구단들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들이 펼쳐지는 17, 18일은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이 많아 부상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지난 5일 개장식을 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사실상 첫 손님을 맞이해 경기를 치르는데 강추위는 물론 눈예보까지 겹쳐 울상입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꽃샘추위 #비 #눈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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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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