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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대중지 피플은 현지시간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버네사 트럼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면서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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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은 우즈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즐기기도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박지은 기자

#우즈열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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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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