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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결국 강행했습니다.
전 세계가 반발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30일 동안 휴전하는 방안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격 합의했죠.
푸틴 대통령의 호응이 없자,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 발언을 내놨는데요.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지 50일이 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이 취임 50일) '미국 우선주의'에 세계 각국이 숨을 죽이고 있는데요. 통상과 외교안보 등 각종 대외 정책에서 특유의 장사꾼 기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예상은 했지만 1기 때보다 더하다,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질문 2> 먼저 동맹도 없이 진행되는 관세 부과 부문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취임 전부터 예고를 했기 때문에 각국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을 텐데, 이정도 일거라고는 예상했을까요? 동맹도 상관없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2-1> 그런데 캐나다도 그렇고 관세 부과했다가 연기했다가 철회했다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더 유리한 패를 얻으려는 전략인가요?
<질문 3>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패권 경쟁국인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인 멕시코와 캐나다, 그리고 한국 등을 상대로도 관세 카드를 뽑아들고 있는데요. 이런 행보들은 미국에 대한 불만만 키우고 동맹들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텐데요?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오히려 미국 제조업체들에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하죠.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까요?
<질문 4> 취임 이후 이 사람 얘기, 트럼프 다음으로 언론 1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얘긴데요. 각종 정치 행보 논란으로 미국 내 반감이 커지는 분위기인데요. 미국 내에서는 머스크의 이런 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질문 4-1>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전 백악관에서 테슬라 신차를 공개 구입하고, 시승 행사까지 하면서 머스크 감싸기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브로맨스에 대한 비판도 나올 법한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계속 함께 갈 수 있을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를 살펴볼게요. 취임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외국 정상들 면면을 조금 보면 외교 우선 순위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교수님은 기억에 남는 회담이 있으실까요?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는 프랑스 파리를 찾았죠. 취임 이후에는 아직 외국 순방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순방지는 어디가 될까요?
<질문 5-2> 개전 3년이 지난 상황에서 종전 중재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우크라이나는 선택지에 있을까요?
<질문 6>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얘기로 가 보겠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30일 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종전문제를 논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얼굴을 붉힌 바 있잖아요. 젤렌스키 대통령도 만족했을까요? 아니면 미국의 각종 지원 중단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오케이했을까요?
<질문 7> 아직 러시아를 설득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휴전을 위해 러시아의 호응이 필요하다며 푸틴 대통령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1> 만약 푸틴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압박에 나설까요? 유럽은 왜 푸틴과 가깝게 지내냐고 비판하고 있죠?
<질문 8> 만약 러시아도 휴전안을 수용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 하에 종전 협상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협상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더욱 커지지 않겠습니까?
<질문 8-1> 만약 종전이 이뤄진다면 그 다음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로 시선을 돌릴까요? 트럼프 1기 때와는 달리 한반도 문제는 조금 트럼프 대통령 관심 밖 아닌가,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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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