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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탁한 공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불청객 황사까지 날아옵니다.
오늘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나쁘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도 황사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장막을 두른 듯 가시거리가 수 십 미터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켜고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먼지들이 수증기와 뒤엉키면서 짙은 스모그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반도 상공에서는 봄의 불청객 황사까지 밀려오고 있습니다.
기상항공기가 서해 상공으로 날아오르자 누런 먼지층이 곳곳에서 관측됩니다.
지난 11일부터 중국과 몽골의 건조한 사막에서 떠오른 모래 먼지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온 것입니다.
<김태형/기상청 예보분석관> "최근 내몽골과 중국 북동지역 주변의 기온이 점차 올라 지표면을 덮고 있던 눈이 녹으며 2월 말에 비해서 황사가 발원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일부 내륙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황사를 실어 나르는 북서풍이 약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한반도로 유입되는 모래 먼지 양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인천과 충청권에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오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다 오후에 청정한 북동풍이 불면서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황사 #초미세먼지 #공기질 #위기경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연일 탁한 공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불청객 황사까지 날아옵니다.
오늘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나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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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도 황사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장막을 두른 듯 가시거리가 수 십 미터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들은 비상등을 켜고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먼지들이 수증기와 뒤엉키면서 짙은 스모그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반도 상공에서는 봄의 불청객 황사까지 밀려오고 있습니다.
기상항공기가 서해 상공으로 날아오르자 누런 먼지층이 곳곳에서 관측됩니다.
지난 11일부터 중국과 몽골의 건조한 사막에서 떠오른 모래 먼지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온 것입니다.
<김태형/기상청 예보분석관> "최근 내몽골과 중국 북동지역 주변의 기온이 점차 올라 지표면을 덮고 있던 눈이 녹으며 2월 말에 비해서 황사가 발원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일부 내륙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황사를 실어 나르는 북서풍이 약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한반도로 유입되는 모래 먼지 양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인천과 충청권에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오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다 오후에 청정한 북동풍이 불면서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황사 #초미세먼지 #공기질 #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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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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