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봄의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인천과 충청권에서는 황사 위기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밀려오면서 종일 숨쉬기 답답한 하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충청권에서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밖에 나선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먼지와 함께 안개까지 뿌옇게 드리워져 있겠고요.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겠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두시고 서행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저녁 공기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따라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3.4도, 대전 4.9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16도, 광주와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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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