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상 의무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명의 방송통신위원도 국회가 임명하지 않고 있다"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강요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 대행은 본인이 가진 헌법적 견해를 그대로 견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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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