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목적으로 여성 2명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 A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성폭력처벌법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전북 전주의 한 대학가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유사성행위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30분 전 또 다른 20대 여성을 뒤쫓아가 가격하는 일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앞선 1심에서 A씨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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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