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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탄핵 찬반 양측의 여론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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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는데요.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관저 앞 간이 무대가 설치됐습니다.

무대 위에 오른 연사가 계엄의 정당성과 탄핵의 불법성을 주장합니다.

연사의 발언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현장음> "(저는 이제 오늘부터 천막 농성에 들어갑니다.) 와아!"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지지자들이 삭발을 했습니다.

<현장음> "탄핵 각하! (탄핵 각하!)"

<차승은 / 기자> "윤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부터 헌재와 대통령 관저 앞 등 곳곳에서 집회와 행전을 이어가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탄핵 찬성 측도 집회로 맞불을 놨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집회는 헌재 주변에 집중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규탄하면서 앞으로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거리에서, 현장에서, 지역에서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적 파면을 위해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11일 오후에는 1박 2일 농성 투쟁, 주말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조직 전체의 총파업도 거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이대형]

#탄핵집회 #윤석열 #탄핵선고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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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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