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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시공사는 2주 전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작업자들은 보이지 않고 공사는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외벽의 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50대 남성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또 다른 50대 남성 B씨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갱폼'이라고 불리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에 연결해 지상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철제 고리를 푸는 작업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타워크레인이 위로 움직이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로, 경찰은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는 내년 초 준공 예정인 1천5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지난달 25일 교량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시공사와 같은 곳으로 불과 2주 만에 또 다시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주우정 /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지난달 28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안성 교량 붕괴 사고에 이어 잇달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 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추락사고 #평택 #힐스테이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경기 평택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시공사는 2주 전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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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작업자들은 보이지 않고 공사는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외벽의 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50대 남성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또 다른 50대 남성 B씨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갱폼'이라고 불리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에 연결해 지상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철제 고리를 푸는 작업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타워크레인이 위로 움직이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로, 경찰은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는 내년 초 준공 예정인 1천5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지난달 25일 교량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시공사와 같은 곳으로 불과 2주 만에 또 다시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주우정 /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지난달 28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안성 교량 붕괴 사고에 이어 잇달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 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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