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외벽의 대형 거푸집을 지상으로 내리는 과정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고, 또 다른 50대 근로자 B씨는 3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상판 붕괴 사고의 시공사와 같은 회사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잇단 사망 사고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 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없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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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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