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민주당은 "검찰이 굴복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석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보고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탄핵 심판 막판 여론전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자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습니다"고 반발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판단과는 무관하다고도 선을 그으며 빠른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민주당은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직후부터 연이어 의원총회를 여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화살을 겨누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기소 당시 고의로 시간을 끌어 구속 취소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때 이미 윤석열 석방을 기도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총장이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탄핵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야권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막판 여론전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5당은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공동으로 장외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는데, 이재명 대표도 직접 연단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파면 선고를 내릴 때까지 국회에서 철야 농성과 비상 대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민주당은 "검찰이 굴복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석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보고 책임론을 제기하는 한편 탄핵 심판 막판 여론전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ADVERTISEMENT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자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습니다"고 반발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판단과는 무관하다고도 선을 그으며 빠른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민주당은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직후부터 연이어 의원총회를 여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화살을 겨누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기소 당시 고의로 시간을 끌어 구속 취소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때 이미 윤석열 석방을 기도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총장이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탄핵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야권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막판 여론전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5당은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공동으로 장외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는데, 이재명 대표도 직접 연단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파면 선고를 내릴 때까지 국회에서 철야 농성과 비상 대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정치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