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포근한 봄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에도 서울은 2도를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이 10도로 웃돌며 평균 기온을 2도 가량 웃돌았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대체로 흐리지만 호남과 영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5mm 안팎 또 호남과 영남에 최대 5mm 안팎이 내리겠고요.

제주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은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내일은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빠지겠는데요.

장시간 외출하신다면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시야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또 눈이 쌓여 있는 강원도와 경기 북부는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도, 청주가 0도, 광주가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3도, 대구가 14도, 광주가 15도까지 올라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3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큰 일교차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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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