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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석방 절차를 밟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윤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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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인용했는데요.

대통령이 있는 이곳 서울구치소 앞으로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늦은 오후지만 지지자들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사기 탄핵" "탄핵 각하"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때 분위기가 격앙되면서 현장에 나와 있는 취재진을 향한 욕설과 고성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구치소 삼거리 부근에는 일부 교통 통제가 이뤄졌는데요.

윤 대통령이 석방 절차를 밟게 되면 인원은 더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인용 결정서를 구치소장과 검사에게 송달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아직 윤 대통령이 언제 구치소를 나설지는 알 수 없습니다.

법무부는 아직 검찰로부터 석방지휘서를 받지 않았다면서 지휘서를 받으면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30분 내로 출소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이 7일 내에 즉시항고를 할 수 있는데요.

아직 검찰은 향후 대응방안을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즉시항고가 위헌 소지가 있다면서 즉각 석방 지휘를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 주변에 기동대를 대거 투입하고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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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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