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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윤 대통령이 언제 구치소를 나서 관저로 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지지자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관저로 향하는 차로에서 "석방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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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동대가 배치됐고, 현장에는 다시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지지자들이 관저 앞에 운집했습니다.

관저 앞 3개 차선이 현재 통제된 상황입니다.

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연호하며 "석방하라"며 연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 취소 인용 결정이 알려진 직후 관저 앞 길목에 다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안전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이곳 한남동에 18개 기동대 1천명가량이 배치됐습니다.

아직까지 집회 현장에서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검찰이 석방 지휘서를 구치소에 보낼지 항고를 할지 결정되진 않은 상황인데요.

만약 검찰이 석방 지휘를 하게 되면 윤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에서 나와 이곳 관저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관저에 머물며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고 형사 재판도 불구속 상태에서 받게 됩니다.

앞서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구속된 뒤 구치소와 헌법재판소 앞 등의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왔는데요.

윤 대통령이 관저로 복귀하게 되면 이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장에서 새롭게 나오는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대통령 #경찰 #관저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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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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