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 중국, 내달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중국에서 다음달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오는 4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하프 마라톤대회가 열리는데요.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선수로 받아들였습니다.

인간의 모양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로봇 선수들도 인간 선수와 같은 출발선에서 동일한 코스로 총 21여 km를 달리게 되는데요.

다만 안전을 위해 인간과 로봇의 트랙은 분리되며, 경기 중 로봇 배터리 교체, 로봇 교체가 허용될 예정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 무단결근·조퇴…평일 관용차 여행 다닌 조폐공사 직원

관용차로 평일에 여행을 다니며 업무용 차를 사적으로 유용한 한국조폐공사 직원이 적발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공사 임원 전용차 운전원인 A씨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다 내부 감사에 적발됐는데요.

출퇴근할 때는 물론이고,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 정상 근무일에도 관용차로 여행을 다니는 등 지난 3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업무용 차를 여가 활동에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무단으로 출근하지 않거나 조퇴하고, 시간 외 근무 시간을 부풀리는 등 복무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조폐공사는 A씨가 부당 청구한 수당과 사적 이익금 등을 포함해 모두 1천100만 원을 회수하고 A씨를 해임했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 서울시 올해 모범납세자 33만7천명…작년비 9.3%↑

서울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선발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올해 선발된 모범납세자 수는 33만6천9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9.3% 늘었습니다.

이로써 모범납세자 수는 5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개인납세자는 32만2천여 명, 법인납세자는 1만4천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범납세자로 선발되면 시 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때 최대 0.5%의 금리 인하 혜택과 은행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12개 병원과의 협약에 따라 의료비 할인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일부 공연의 공연료 할인 혜택도 주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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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