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1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오늘(7일) 발표합니다.

한은은 1월이 통상적으로 통관수출이나 무역수지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경상수지 흑자폭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0억달러 규모 흑자를 기록하면서 1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누적 경상수지는 990억4천만달러 흑자로, 한국은행 전망치인 900억달러를 약 10% 웃돌았습니다.

다만,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된 8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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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