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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의 막이 올랐습니다.

우리 이통3사도 이곳에 참석해 AI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들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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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의 KT 부스입니다.

관람객들은 현실에 없는 증강현실(AR) K-팝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AI 기술로 구현한 축구선수 이강인의 아바타와 대화를 나눕니다.

<이지야르 / 'MWC 2025' 관람객>"K-팝, K-스포츠와 함께 K-AI를 다양한 놀이로 즐기다 보니 한국을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KT는 또 회사 업무를 돕는 기업용 AI 비서를 공개하며,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정우진 /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AI로의 전환, 즉 AX 가속화 시대의 기업과 고객에게 다양한 최고 AI 기술을 응용해 기업의 AX를 가속화하는…”

LG유플러스는 AI를 기반으로 달라질 미래 생활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I가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가 하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맞춤 운동을 제안하는 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자체 개발한 AI 비서 ‘익시오’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과 손잡고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원 / LGU+ 컨슈머부문장> “통화 내용 정리·예약·검색까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AI 비서 익시오를 비롯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도…”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서 가장 먼저 AI 비서 ‘에이닷’을 출시한 SK텔레콤.

890만 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은 만큼 국내 AI 비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업용 AI 비서도 출시해 본격적으로 ‘AI를 통한 수익화’의 닻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일단 AI 데이터센터로 돈을 벌 거고, AI B2B(기업간거래), 마지막으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MWC 2025에 총출동한 국내 이동통신 3사, AI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MWC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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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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