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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발 관세전쟁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협상 카드를 고심 중인데,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 참여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날부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사업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알래스카 LNG사업은 북부 가스전에서부터 남부 항구까지 1,300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천연가스를 액화하고, 수출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개발에 필요한 비용만 약 64조원가량으로 추정되는데,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에 투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이어 지난주 우리 고위 관계자의 미국 방문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는 양측이 마주한 협상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제안에 우리 정부도 관심을 표명했는데, 한미일이 함께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달 26일)> "뭐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고 (중략) 어떤 조건과 어떤 상황인지는 좀 협의를 해봐야…"
미국산 LNG 수입 확대와 선제적인 프로젝트 참여는 전방위적 관세 압박을 완화할 주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경제성에 대한 평가가 갈리면서 앞서 미국 내에서 수차례 추진 동력을 잃었던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신중론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성이 일단 전제가 되어야지 어느 정도는 수지 타산이 맞아야 (중략) 왜 다른 회사들이 발을 빼고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나 이런 것들도 충분히 검토를 해서 조금은 신중하게 결정을 할 필요는…"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정부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우리 기업들과의 소통도 늘려나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미국 #관세 #알래스카_LNG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미국발 관세전쟁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협상 카드를 고심 중인데,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 참여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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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날부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사업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알래스카 LNG사업은 북부 가스전에서부터 남부 항구까지 1,300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천연가스를 액화하고, 수출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개발에 필요한 비용만 약 64조원가량으로 추정되는데,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에 투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이어 지난주 우리 고위 관계자의 미국 방문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는 양측이 마주한 협상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제안에 우리 정부도 관심을 표명했는데, 한미일이 함께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달 26일)> "뭐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고 (중략) 어떤 조건과 어떤 상황인지는 좀 협의를 해봐야…"
미국산 LNG 수입 확대와 선제적인 프로젝트 참여는 전방위적 관세 압박을 완화할 주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경제성에 대한 평가가 갈리면서 앞서 미국 내에서 수차례 추진 동력을 잃었던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신중론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성이 일단 전제가 되어야지 어느 정도는 수지 타산이 맞아야 (중략) 왜 다른 회사들이 발을 빼고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나 이런 것들도 충분히 검토를 해서 조금은 신중하게 결정을 할 필요는…"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정부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우리 기업들과의 소통도 늘려나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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